송은이X김숙, 김준호X김지민 '겹경사' 축의금에 '동공 지진'…"두당 500?" 김준호의 '능청 답변'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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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X김숙, 김준호X김지민 '겹경사' 축의금에 '동공 지진'…"두당 500?" 김준호의 '능청 답변'에 폭소

메디먼트뉴스 2025-06-26 02: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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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개그맨 1호 부부 송은이와 김숙이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식을 앞두고 '축의금 고민'에 빠졌다. 특히 김준호의 재혼이라는 점과 김지민의 첫 결혼이라는 상황, 그리고 고물가 시대의 예식장 비용까지 겹치며 이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김준호와의 즉석 통화에서는 '두당 500만원'이라는 능청스러운 요구가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6월 25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호텔 결혼식에 장거리 결혼식까지.. 도대체 얼마 해야 되나요.. 고물가 시대에 축의금 기준 딱 정해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축의금에 대한 사연을 읽으며 "우리가 여러 번 다룬 것 같지만 영원한 숙제"라고 공감했다.

김숙은 "여러 번 다뤘는데 또 다뤄야 되는 게 시대가 또 바뀌었다.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예식장비 오르고 인식도 올랐는데 내 월급은 그대로고 그래서 다시 한번 정해야 할 것 같다"며 달라진 시대 상황을 꼬집었다.

송은이는 사연 속 '서울을 벗어난 장거리 결혼식'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교통비까지 따지면 요새 KTX 비용도 할인해서 티켓을 산다고 해도 왕복으로 하면 10만원"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그리고 음식값이 요즘 5만원이 아니라며. 다 올라서 호텔은 20만원이 시작이라더라. 그러면 밥 안 먹으니까 10만원 해도 돼? 밥을 먹는다고 20만원 내? 애매하지 않나"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그녀는 과거 소규모 결혼식과 달리 "이제는 내 정서상으로 조금 안 맞는데 결혼식이 거의 약간 흥행을 해야 하는 거에 치중돼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송은이는 "기본은 주거니 받거니다. 내가 5만원 했으면 5만원, 10만원 했으면 10만원"이라고 원칙을 제시했다. 김숙이 "언니라면 축의금 얼마 할 거냐. 호텔이다 20만원이다"라고 묻자, 송은이는 "나는 밥을 거의 안 먹고 돈만 내니까 사실 부담이 없다. 가도 돈 내고 거의 밥 안 먹고 온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준호 결혼식 얼마 할 거냐"고 김숙에게 되물었다.

김숙은 "준호는 두 번째잖아. 첫 번째 때 갔다. 한참 같이 개콘했을 때"라고 밝혔다. 송은이 역시 "나도 첫 번째 했었다"며 "지민이는 처음이잖아"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지민인 처음"이라면서도 "준호는 안 해도 되지 않아? 지민이 쪽으로만 해도 되지 않아? 준호는 걔가 뭐 또 받겠냐. 우린 한 번도 안 갔는데"라고 파격적인 의견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가 "준호한테 전화해볼까? 그래도 되는지 물어보자"라고 제안하자, 김숙은 "그러다가 진짜 해야 돼. 섭섭해하면. 슬쩍 뭉갤 수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즉석에서 통화 연결을 했다. 송은이가 '독박투어' 촬영 중인 김준호에게 "축의금을 해야 될까?"라고 묻자, 김준호는 "누나하고 숙이 정도면 두당 한 500씩은 좀"이라고 말해 김숙을 분노케 했다.

김준호는 "많이 벌잖아"라고 능청을 떨었지만, 김숙은 "근데 봐라. 준호야 잘 들어봐라. 지민이한테는 당연히 할 거다. 근데 너는. 우리는 한 번도 안 갔고. 첫 결혼 때 다 갔었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러니까 그거 내가 얘기하기 좀 그렇다"고 얼버무렸고, 송은이는 "그래서 네가 500씩이나 받겠다는 건 너무 도둑놈 심보 아니니?"라고 타박했다. 김준호는 "어차피 철판 깐 거 어쩔 수 없다"면서도 "오셨던 분들은 약간 민망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오시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제가 지민이를 위해 나는 결혼식 작게 하고 싶었다. 지민이는 첫 결혼식이니까 그래서 예쁜 공주님처럼 하려고 좋은 데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께 '독박투어' 촬영 중이던 김대희는 축의금 이야기가 나오자 "김준호가 결혼하는데 신부가 사랑하는 후배인 김지민이다. 그럼 축의를 양쪽에 다 해야 하지 않아. 오히려 김준호가 주변 동료들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할 판"이라고 항의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은이가 "숙이랑 나는 이런 생각이다. 너만 괜찮다면 우린 지민이한테만 축의금 하고 싶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좋다 좋은 생각"이라면서도 "대신 원래 생각한 금액보다 따당 정도 부탁드린다. 쩜오도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우리가 안 해도 서운하지 않냐"고 재차 물었고, 김준호는 "전혀 서운하지 않다. 전 지민이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지민이가 걱정하는 게 저는 50살이지 않냐. 지민이는 9년 덜 살았지 않나. 그래서 내 쪽으로 하객들이 더 많아서 내쪽으로 돈도 더 많이 들어오면 지민이가 위축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그럼 지민이한테만 할게"라면서도 미적지근한 반응에 "씁쓸한데?"라고 놀렸고, 송은이도 "속마음 다 표현 못 하는 느낌이다"라고 몰아가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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