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김학래 부부, '1호가'서 3개월 냉전 끝판왕…김학래 "무능력 취급 서운", 임미숙 "남편 매력, 도박·바람 성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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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김학래 부부, '1호가'서 3개월 냉전 끝판왕…김학래 "무능력 취급 서운", 임미숙 "남편 매력, 도박·바람 성실?" 분노 폭발

메디먼트뉴스 2025-06-26 02:2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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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맨 1호 부부 임미숙, 김학래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3개월째 냉전 중인 이들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 교수를 찾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김학래의 충격적인 외도 발언은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6월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이하 '1호가')에서는 3개월째 냉전 중인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관계 개선을 위해 이호선 교수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김학래는 "상담을 통해 뭐가 달라지길 원하냐"는 이 교수의 질문에 "어느 날부터 아내가 변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 톡톡 쏘는 기분이다. 갱년기라 생각하고 될 수 있으면 말을 안 하고 말꼬리를 안 무려고 하는데 나도 참다가 폭발한다. 같이 맞붙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면서 와이프에게 가슴 아픈 일들을 많이 저질렀는데 사죄하려 나도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 건 몰라준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남편 김학래의 변명에 상담 시작부터 눈물을 흘린 임미숙은 "소통이란 건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어야 하는데 계속 자기 말만 주장하는 우리 부부가 이젠 희망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며 절망감을 표했다.

개별 상담이 먼저 진행됐고, 김학래는 홀로 상담실에 남았다. 이 교수는 "아내가 많이 운다. 잠깐 봤는데도 아내에 대해 무심하더라. 아내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상담에 앞서 진행된 성향 검사에서 김학래의 검사지를 보던 이 교수는 "전반적으로 나 혼자 일하는 게 편하고 내 일을 알아서 스스로 결정하는 가부장 성향"이라며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학래는 "아내가 저보다 뭐든지 속도가 빠르다. 예를 들면 전구를 갈아달라고 하면 어련히 알아서 할 텐데 결국 본인이 해놓고 '당신이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어'라고 한다. 나는 무능력하고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사람 취급을 하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토로했다. 이 교수가 "아내가 어떻게 해주길 원하냐. 나를 좀 기다려줬으면 좋겠냐"고 묻자 김학래는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나한테 협회 일 보고 공연 다니라고 하더니 이젠 협회밖에 모른다고 구박을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남편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둔감하다. 아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못 읽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김학래라는 남자가 바람도 피고 도박으로 돈도 많이 잃었는데 이 여자는 왜 남편과 이혼하지 않았을까. 아내는 왜 김학래라는 남자하고 살까"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김학래는 "나의 어떤 매력이나 능력을 보지 않았을까. 탕진했던 재산도 원상복구를 넘어서 흑자 전환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학래의 발언에 임미숙은 "너무 충격이다. 도박 성실, 바람 성실, 보증 성실이 매력인 거냐. 이 나이에 무슨 매력이냐. 당장 귀싸대구를 때리고 싶다"고 버럭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외도에 대해서도 김학래는 "바람 피울 때 사랑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친구들이랑 어울리다가 연예인이니까 이 여자, 저 여자 김학래가 좋다고 해서 어울린 거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강재준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말 아니냐"고 놀란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임미숙 역시 "남자들은 바람을 피울 때 사랑하지 않았다고 정당화한다"고 분노했다. 최설아는 "미숙 선배도 사랑하지 않았으면 다른 남자랑 바람피워도 되냐"고 반격했고, 김학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받아쳐 끝없는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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