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혜진 인스타그램
성매매 혐의로 오랜 기간 자숙한 배우 엄태웅이 드라마로 복귀하는 가운데 아내 윤혜진의 심경 문구가 화제다.
지난 22일 윤혜진은 자신의 SNS에 “내게 일어난 일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인간이 최후의 자유이다”라는 문구를 업로드했다.
앞서 윤혜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엄태웅이 출연한 작품 ‘아이 킬유’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소식을 올리며 남편의 복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 = 윤혜진 인스타그램
그는 “그동안 조용히 마음 다잡으며 버텨온 시간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과연 이런 날이 올 수 있을까 상상도 하고 포기도 하며 지내온 세월”리하며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GV 상영일인 7월 9일은 올해 제 엄마의 생신이다.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엄마가 지켜주고 계신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더라”라고 밝혔다.
더불어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그간 묵묵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피소됐으나 당시 수사 결과 고소인 A씨가 업주인 B씨와 공모해 허위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성폭행 혐의의 경우 무혐의로 종결됐다. 그러나 성매매 혐의는 인정되며 약식기소 됐고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