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5일 덕진구 아중호수 수변로에서 아중호수도서관의 개관식을 했다.
아중호수 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특화 도서관으로 책과 음악,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지상 1층, 연면적 902㎡ 규모로 음악자료공간, 음악감상공간, 열람공간, 프로그램실, 청음공간 등을 갖췄다.
음악특화 도서관답게 음악 특화 도서와 클래식·재즈·팝·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바이닐(LP) 자료를 포함해 1만5천여점의 자료가 구비됐다.
이곳에선 시민 참여 음악캠프를 비롯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호수 음악여행, 인문학 강연인 음악인문학 101 등이 연중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들이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책과 음악은 물론 호수의 경관을 즐기며 새로운 독서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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