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에 능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PSV 아인트호벤 왼쪽 윙어 노아 랑 영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나폴리와 PSV는 랑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한 뒤 왕좌를 유지하기 위해서 또다시 투자하고 있다. 이미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여 중원에 경험과 기량을 더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격진도 보강하려 한다. 현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선수로는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있다.
여러 자원을 폭 넓게 알아보고 있었는데 PSV 소속 1999년생 윙어 랑 영입에 근접했다. 이 소식은 이강인에게는 청천벽력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나폴리와 연결됐었다. 나폴리는 분명히 이강인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시즌 개막 전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빅터 오시멘을 원했는데 PSG는 오시멘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 선수 몇 명을 끼워 넣어 이적료를 낮추고자 했다. 그때 나폴리는 PSG가 제안한 선수들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직접 선수들을 지정했는데, 그중 한 명이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막바지 입지가 좁아지자 나폴리가 다시금 관심을 보였다. 여러 이탈리아 언론이 나폴리는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상황은 달라졌다. 나폴리와 이강인의 연결은 더욱 짙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나폴리는 다른 선수들과 연결됐다. 그리고는 랑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까지 더 해졌다.
나폴리의 관심이 식은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3일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 하지만 PSG와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PSG는 현재로서는 이강인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강인이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에게 출전 시간도 부여하지 않으면서 이적을 허용할 생각도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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