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휩쓴 노쇼 사기, 박찬욱 감독 신작 영화도 피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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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휩쓴 노쇼 사기, 박찬욱 감독 신작 영화도 피해 입었다

TV리포트 2025-06-25 08:42:48 신고

[TV리포트=김해슬 기자]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쩔수가없다’ 측이 노쇼 사기에 직접 대응했다.

‘어쩔수가없다’의 배급사 CJ ENM 측은 지난 24일 “최근 ‘어쩔수가없다’의 감독과 제작진 실명 또는 관계자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거나 고가의 주류 주문을 유도한 후 연락이 두절되는 노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독과 주연 배우, 작품명, 제작사 등을 활용해 외부에 예약을 요청하지 않음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배급사 측은 “악의적 노쇼 행위는 업무방해 등 형사책임과 손해배상 민사책임을 질 수도 있음을 알린다”면서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예약 및 주문 연락을 받은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피해 발생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되며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출연한다.

한편 최근 연예인과 소속사 직원을 사칭해 고가의 서비스 등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는 형태의 사기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 배우 김태희의 소속사는 “최근 당사 매니저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았다”며 “당사는 어떤 경우에도 개인에게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특정 물품 구매, 장소 예약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수 송가인, 배우 변우석, 원빈, 주지훈 등도 비슷한 피해를 겪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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