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간염, 방심은 금물”…원인부터 치료·예방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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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간염, 방심은 금물”…원인부터 치료·예방까지 한눈에

메디먼트뉴스 2025-06-25 03:34:33 신고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갑작스러운 피로감과 황달,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성 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간의 염증이 급격히 진행되는 이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급성 간염의 주요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급성 간염, 왜 생길까? 다양한 원인 분석

급성 간염은 간 세포가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A형 간염 바이러스(HAV), B형 간염 바이러스(HBV), C형 간염 바이러스(HCV), D형 간염 바이러스(HDV), E형 간염 바이러스(HEV) 등이 있다.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 위생 관리가 취약한 곳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다. B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수직 감염(모체에서 신생아로)이나 성 접촉, 오염된 주사기 사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는 만성 간염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유사하게 혈액을 통해 전파되지만,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 사용 등이 더 흔하다. 이 역시 만성 간염으로 이행될 확률이 높다. D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만 동시 감염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E형 간염은 A형 간염과 유사하게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바이러스 외에도 약물 유발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 그리고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한 자가면역성 간염 등 비바이러스성 원인으로도 급성 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약물 유발성 간염은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간이 손상될 때 발생하며, 알코올성 간염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다.

급성 간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급성 간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주로 대증 요법과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중심이 된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간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가 권장된다. 구토나 설사 등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액을 투여하여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약물 치료의 경우, A형, E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B형, C형 간염의 경우 급성기에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으며, 만성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치료가 중요하다. 약물 유발성 간염은 원인이 되는 약물 복용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자가면역성 간염은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여 염증 반응을 조절한다.

증상이 심하거나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극히 드물지만 간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건강한 간을 위한 최선의 방어, 예방법

급성 간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별로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

예방 접종은 중요하다. A형 간염 백신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되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면역력이 낮은 경우 접종이 권장된다. B형 간염 백신은 신생아 필수 예방 접종이며, 접종을 하지 않은 성인이나 고위험군(의료인, 만성 간질환자 가족 등)에게도 권장된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등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고, 음식 위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 먹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안전한 성생활도 중요하다. B형, C형 간염은 성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생활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인다. 마약 주사기 공동 사용이나 문신 시 비위생적인 도구 사용은 B형, C형 간염 전파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주사기 공동 사용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는 것도 간 건강에 필수적이다. 알코올은 간 손상의 주범이므로,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적정량만 섭취하거나 금주하는 것이 간 건강에 가장 좋다. 마지막으로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피해야 한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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