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3주 10kg 감량' 이재훈에 감탄…"어떻게 이렇게 살을 빼지" (먹을텐데)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성시경이 체중 감량을 한 이재훈에 감탄했다.

24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제주도 앞뱅디식당'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쿨의 이재훈과 함께 제주도 맛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31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로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이재훈은 성시경에게 "너 진짜 시간 되면 공연 와서 진짜 봐라. 그러면 정말 내가 31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한 거를 봐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훈은 "정말 뭉클하다. 나도 뭉클하고"라고 덧붙였고, 성시경은 "난 형이 통통했을 때 봤기 때문에 진짜로"라며 "어떻게 이렇게 살을 빼지?"라고 감탄했다.

앞서 이재훈은 3주 만에 10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던 바. 그는 "이번에 뭔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정확히 4개월째 하루 한 끼만 먹고 버티고 있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재훈은 "공연 때 보면 첫 등장부터 눈물 흘리고 막 우는 분들이 되게 많다. 그 모습을 보면 나도 뭉클한 거다. 전부 다 울음바다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울음이 난다"며 관객들의 반응과 공연할 때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게 음악의 힘이다"라며 "난 엄청 운다. 타마키 코지 공연 가서 끝날 땐 눈이 다 부었다. 너무 좋아 죽겠는 거 있지 않냐. '나도 사람들한테 이런 존재일 수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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