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산은·수은 업무보고…"첨단전략산업 국민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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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산은·수은 업무보고…"첨단전략산업 국민펀드 조성"

모두서치 2025-06-24 19:3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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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정기획위원회가 24일 실시한 산업은행·수출입은행 업무보고에서는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국민펀드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에너지 전환 등 기후금융 강화와 통상위기 관련 지원 방안도 언급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정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산은과 수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과 김복규 산은 수석부행장이 직접 위원들에게 주요 업무현안을 보고했다.

우선 산은은 첨단전략산업기금 운용방안, 에너지전환 등 기후금융 강화, 지역성장 지원계획 등을 보고했다. 수은은 통상위기 대응 강화, 방산·조선 초격차 확보 지원, 인공지능(AI)·첨단산업 집중 육성 방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산은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모험자본 투자와 대규모 설비자금을 원활히 집행하기 위한 기금운용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수은은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산업을 중심으로 2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新)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미국·중국 등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해 경제안보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첨단전략산업 국민펀드 조성과 관련해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간의 풍부한 자금이 첨단산업에 투자되고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산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은에 대해선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중국 기술 추격과 관련한 수출 경쟁력 저하, 미·중 편중 수출구조로 인한 공급망 안정성 저해 등에 대해 세심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설명했다.

정태호 경제1분과장은 "통상환경 급변으로 경쟁이 격화될수록 생각하지 못한 금융지원 사각지대가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우리 경제와 기업들이 진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다양한 지원수단을 적극 활용해 산업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대출뿐 아니라 지분투자, 후순위 등 수요에 맞게 다양한 방식의 금융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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