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개월 집중 단속 마약 밀매 285명 체포…4t 마약 압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도네시아, 3개월 집중 단속 마약 밀매 285명 체포…4t 마약 압수

모두서치 2025-06-24 18:28:2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인도네시아 당국은 23일 여성 29명과 외국인 7명을 포함한 마약 밀매 혐의자 28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엄격한 마약법을 시행해 밀수범은 총살형에 처해질 수 있지만 동남아시아 마약 밀매의 주요 중심지가 되고 있다.

마르티누스 후콤 마약청장은 4월과 6월 사이 20개 주에서 실시한 단속을 통해 두 마약 조직의 자금 세탁 계획이 적발되었고 260억 루피아(약 21억원) 이상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후콤 청장은 체포된 여성들은 대부분 결혼 후 직장이 없고 집 밖에서 일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안보부와 세관 관계자들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현실 세계와 사이버 공간 모두에서 사람을 사귀는데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약청의 부디 위보워 부청장은 크리스탈 메스, 마리화나, 엑스터시, THC, 해시시, 암페타민 0.68t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약물이 130만 명 이상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외국인 7명은 미국인 1명, 카자흐스탄인 2명, 말레이시아인 2명, 인도인 1명, 호주인 1명이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인도네시아가 주요 마약 밀매 중심지인 이유 중 하나는 국제 마약 조직이 젊은 인구를 표적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후콤은 청장은 리아우섬 당국이 별도의 작전을 통해 5월에 해당 해역에서 마약 밀수 사건 2건을 적발하고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 2.7t과 케타민 1.2t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안보부의 모캄마드 하산은 기자회견에서 당국이 2023년 5만 2000건 이상의 마약 사건을 적발하고, 6.2t의 크리스탈 메스, 1.1t의 마리화나 및 기타 합성 마약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하산은 지난해 5만 6000건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 7.5t과 마리화나 3.3t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마약의 총 가치는 7조 5천억 루피아(약 6225억원)에 달한다. 그는 당국이 지난해 11월까지 총 2만7357명의 마약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이민교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530명이 사형수이며, 이 중 외국인은 96명이다.

대부분 마약 관련 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인도네시아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2016년 7월로 인도네시아인 1명과 외국인 3명이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