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계파는 당 좀먹는 독약…86 운동권 문화 청산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청래 "계파는 당 좀먹는 독약…86 운동권 문화 청산해야"

연합뉴스 2025-06-24 18:09:48 신고

3줄요약

'당권경쟁 과열 우려' 지적에 "계파 없어져야…저는 운동권 수직관계 싫었다"

"86 안좋은 문화 따라 배우고 너무 빨리 늙어버린 97세대도 청산해야"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 하는 정청래 의원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 하는 정청래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6.15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24일 "국민들께서 비판하시는 586의 운동권 문화는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당내 선거 경쟁이 과열되며 계파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에 "계파는 당을 좀먹는 독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정파와 노선은 필요하지만, 계파는 없어져야 한다"며 "저 스스로 계파에 가입하지 않고, 그런 데서도 저는 안 불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586의 질서, 운동권의 수직적 관계가 싫었다. 그런 분들과 몰려다니는 게 너무 비생산적"이라며 "586의 안 좋은 문화를 따라 배운, 너무 빨리 늙어버린 97세대들의 그런 것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면 장경태 의원이나 모경종 의원 같은 사람들을 전면에 세우고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장 의원의 경우 평당원부터 시작했다. 모범적인 평당원이 국회의원도 되고, 장관도 되고, 대통령도 되는 정당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수행비서 출신인 모 의원도 볼수록 그 세대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대별, 분야별, 정책별로 그런 의원들과 당 대표가 같이 다니면서 주목도 받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