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밀라노의 고풍스러운 건물 앞에서 포착된 인스타그램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8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탄탄한 피지컬과 여유로운 분위기로, 고급스러운 클래식 무드를 완벽히 연출했다. 해당 게시물은 RLPurpleLabel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돼 브랜드 감성과의 조화를 암시했다.
이날 김우빈은 딥그린 컬러의 반팔 니트 톱에 아이보리 톤의 린넨 팬츠를 매치하며, 여름철에도 무게감 있는 남성미를 유지했다. 상의는 단정한 실루엣으로 어깨 라인을 강조했으며, 팬츠는 와이드하지 않은 세미 테이퍼드 핏으로 다리 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줬다. 포켓 디테일까지 살린 팬츠는 움직임을 고려한 여유로움까지 갖췄다.
그의 뒷짐 포즈는 절제된 남성미를 강조하며, 전체 룩의 무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헤어는 자연스러운 웻 스타일로 넘겨 정돈했고, 메이크업 없이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돋보였다. 댓글 창에는 “김우빈, 진짜 시간이 멈췄다”, “이런 그린 니트 어디서 사죠?” 같은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번 착장은 클래식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심플하지만 공백 없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톤온톤이나 모노톤의 조합이 많아지는 여름 시즌, 김우빈처럼 컬러 포인트를 딱 하나로 정해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세련미의 핵심이다. 특히 30대 후반 이후 남성이라면 이런 차분한 컬러감과 절제된 실루엣이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름 스타일링에 고민 중이라면, 이번 주말 김우빈처럼 ‘절제된 그린’을 키 컬러로 모던 클래식룩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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