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월 국내 시장에 XC90 2차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기존 대비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실내 구성도 최신화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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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부분 변경, 6년 만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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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신형 XC90을 국내에 공개한다. 이어 8일부터 10일에는 미디어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7월 초 신형 XC90이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XC90은 볼보 플래그십 SUV로, 201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완전 변경 없이도 꾸준히 상품성을 개선해 왔으며, 이번 신형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차 부분 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볼보 특유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고급스럽게 녹여냈다. 주간주행등은 두꺼운 바 타입에서 가는 띠로 변경됐고, 그릴은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커다란 형상으로 새롭게 설계됐다. 그릴 내부는 사선 무늬로 역동적인 인상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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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감과 실용성 올린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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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변화는 더 과감하다. 수평형 대시보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프리미엄 감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기존 9인치에서 11.2인치로 커졌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지원한다.
실용성도 높아졌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중앙 터널 뒤쪽으로 옮겼고, 컵홀더와 수납공간도 넓혔다. 송풍구는 디자인을 간결하게 정돈했다. 기타 실내 사양은 카탈로그가 공개되는 시점에 밝혀질 전망이다.
주행 안전 및 편의 기술도 대폭 강화됐다. 차선 유지 보조와 충돌 회피 시스템은 물론, 대형 동물 감지 기술도 탑재된다. 도로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자동 조절하는 서스펜션에 더해 일부 트림은 에어 서스펜션을 갖춰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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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라인업, 모두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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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반으로 한다. 디젤 엔진은 완전히 제외됐으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B5와 B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등 세 가지 라인업이 있다.
국내에 판매 중인 현행 모델은 B6와 T8이 있다. 최고출력은 B6가 300마력, T8이 시스템 합산 455마력이다. T8은 순수 전기만으로 1회 충전 시 56km를 달릴 수 있다. 신형 역시 이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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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도 하반기 중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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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XC90은 제네시스 GV80, 메르세데스-벤츠 GLE, 포르쉐 카이엔 등과 경쟁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순수 전동화 사양인 EX90도 소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미디어 이벤트에서 XC90과 함께 신형 S90도 공개한다. XC90처럼 2차 부분 변경 모델로, 비슷한 변화를 맞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측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볼보 S90, 5년 만에 신형 공개』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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