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MBN 개국 3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오은영 스테이'에서 MC를 맡은 고소영은 그동안 감춰왔던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섰다.
지난 6월 23일 첫 방송된 '오은영 스테이'에서 고소영은 특유의 친근함과 편안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예능 출연이라는 긴장감도 잠시, 촬영 현장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직접 챙겨온 양말을 갈아 신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찐친'으로 알려진 오은영 박사와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첫 만남인 문세윤과의 티키타카 케미는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소영은 요리 실력 또한 뽐내며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와플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기호까지 고려하는 세심함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고소영은 '오은영 스테이' 참가자들에게도 격의 없이 다가가며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비트'를 8번이나 봤다는 열혈 팬을 만나 감격하는 모습에 고소영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으로 화답했다. 옆집 언니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한 고소영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오은영 스테이'에서 보여줄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삶의 상처를 회복하지 못한 이들이 템플 스테이에 참여해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힐링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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