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소속사도 당했다… "매니저 사칭해 사기, 강경 대응"

배우 김태희 등이 소속된 스토리제이컴퍼니가 매니저 사칭 사기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셀트리온스킨큐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셀큐어 리더스 데이에 참석한 배우 김태희.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가 매니저 사칭 사기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의 매니저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건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어떠한 사유로도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명함을 제시하며 특정 물품 구매 요청 및 장소 예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태희 측은 "이와 같은 요청은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실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김태희를 비롯해 강미나, 김성철, 서인국, 오연서, 이완, 허준호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