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는 80년대, 셔링은 90년대, 태도는 지금... 박소담, 블랙 하나로 시간의 레이어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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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는 80년대, 셔링은 90년대, 태도는 지금... 박소담, 블랙 하나로 시간의 레이어를 입다

스타패션 2025-06-24 13:58:06 신고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박소담이 전통 건축물 앞에서 전한 이 한 컷은 단순한 일상 사진을 넘어, 시간의 층을 품은 패션 기록처럼 느껴진다. 블랙 일색의 룩은 현대적이지만, 그 안에는 80년대 운동화의 실용성과 90년대 미니멀리즘, 그리고 고요한 감정이 어우러진다.

상체는 구조적인 셔링 디테일의 블랙 톱으로 시선을 끌었다. 크고 작은 매듭이 겹겹이 쌓인 텍스처는 90년대 감각적 오뜨 꾸뛰르를 연상케 하면서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인상을 준다. 하의는 벌룬 실루엣의 스커트로 마무리돼 과장 없는 볼륨을 연출하며, 80년대식 활동성 있는 무드를 은근히 환기시킨다.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전체적인 톤은 블랙으로 통일됐지만 지루하지 않다. 텍스처, 실루엣, 소재의 차이를 통해 '비움 속 채움'이라는 동양적 미학을 보여주는 듯하다. 여기에 박소담 특유의 깨끗한 얼굴과 투명한 안경, 내추럴한 포즈까지 어우러지며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운동화 또한 언뜻 보면 단순하지만, 그레이 계열의 쿠셔닝 슈즈는 80년대 테크웨어를 연상시키는 묵직한 존재감을 품고 있다. 복고와 현대,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스타일은 트렌드의 정중앙이 아닌, 그 바깥에서 묵묵히 빛난다.

박소담의 이번 룩은 유행을 쫓기보단 자신만의 미감을 향해 걷는 한 사람의 선택처럼 느껴진다. 촘촘히 짜인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태도는, 오히려 그 어떤 트렌드보다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당장 오늘, 단 하나의 색으로 자신을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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