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창작 뮤지컬 '더 크리처'가 지난 6월 16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메리 셸리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의 결말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북극에서 다시 조우한 박사와 괴물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90분 동안 숨돌릴 틈 없이 진행되는 뮤지컬 <더 크리처> 는 소극장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입체적인 무대와 조명 연출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무대에 존재하는 단 두 명의 배우가 선사하는 강렬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관객을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10회의 프리뷰 공연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오는 6월 25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더 크리처'는 곡선 무대를 활용하여 공간감을 확장시킨 것은 물론 레이저 커팅 가공법으로 나무의 뿌리와 가지 등이 얽힌 장치를 통해 '생명창조'를 무대 자체에 투영시켰다. 또한 레이저 조명을 활용하여 장면의 긴장감과 배우들의 감정까지 구현해 냄으로써 뮤지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무대 조명 기술의 극치를 실현했다. 마치 북극에 있는 듯한 서늘함이 돋보이는 푸른 회색빛의 톤앤매너와 함께 깨진 스테인드글라스를 배치함으로써 작품의 상징성과 미장센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한 공연 시작 전부터 무대 위에 실제 눈이 내리는 장면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시각적 감동을 넘어선 최고의 감각적 몰입과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과 연극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는 ㈜글림아티스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 작품은 김지호 연출을 필두로 김지식 작가, 유한나 작곡가, 이현정 안무감독 등 젊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하여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박사 역에 박민성, 정인지, 이형훈, 신은호, 괴물 역에 문태유, 전성민, 조환지, 옥진욱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과 함께 ‘2025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더 크리처'는 8월 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티켓링크와 NOL티켓을 통해 3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