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가수 신지가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신지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팬들과 지인들께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들이 한 발 빨랐다"라며 "오늘 웨딩촬영을 했다.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라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도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인정했다.
신지의 예비신랑은 7살 연하 가수 문원이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다.
과거 신지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를 맡았을 당시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이 됐다. 이후 긍정적인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함께 앨범도 낸다.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이로써 코요태는 리더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 신부와 결혼했다. 당시 김종민은 "신지와 빽가도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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