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베테랑의 시작과 신예의 마무리’ 맨시티의 완벽한 신구조화, 결과는 골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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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베테랑의 시작과 신예의 마무리’ 맨시티의 완벽한 신구조화, 결과는 골 폭격!

STN스포츠 2025-06-23 15:3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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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을 시도하는 맨체스터 시티 일카이 귄도안. 사진┃뉴시스/AP
슈팅을 시도하는 맨체스터 시티 일카이 귄도안.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완벽한 신구 조화를 선보였다.

맨시티는 23일 오전 10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UAE)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G조 2차전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했고 무려 6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뒀다.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베테랑과 신예 모두 골맛을 봤다.

1990년생 귄도안은 맨시티 대승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고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골 맛도 봤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쪽으로 흐른 볼을 잡은 귄도안은 수비를 제친 이후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귄도안의 발 끝은 날카로웠고 후반 27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 사이를 빠져나왔고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귄도안이 터트린 2골 모두 뛰어난 축구 지능을 알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득점이었다. 상황을 완전히 읽는 판단부터 침착한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귄도안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회 창출 1, 공격 지역 패스 4, 리커버리 6회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평점은 9.3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팀 내 최고점이다.

득점을 터트린 후 환호하는 맨체스터 시티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사진┃뉴시스/AP
득점을 터트린 후 환호하는 맨체스터 시티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사진┃뉴시스/AP

신예들도 펄펄 날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시작은 2006년생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였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엄청난 궤적의 프리킥 골로 골망을 갈랐다.

교체로 투입된 2003년생 오스카 밥도 완벽한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터르렸다. 후반 38분 박스 안에서 로드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친 이후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승의 마침표는 셰르키가 찍었다. 후반 44분 귄도안의 패스를 절묘하게 흘리며 홀란에게 연결해줬고 재차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어린 신예들인 에체레비, 밥, 셰르키는 득점 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위치해 경기장을 활발하게 누볐다. ‘폿몹’에 따르면 셋은 각각 7.5, 7.1, 7.9점을 받았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되는 알 아인과의 경기였지만, 완벽한 신구 조화로 거둔 대승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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