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외신 ‘나토 계기 특별회의’ 보도...확인 중이나 입장 밝힐 상황 아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통령실 “외신 ‘나토 계기 특별회의’ 보도...확인 중이나 입장 밝힐 상황 아냐”

이뉴스투데이 2025-06-23 12:36:32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을 초청한 특별회의를 준비한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확인해 봐야 될 내용"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보도와 관련해 "외교 안보 관례상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 일본 내각 안에 정확하게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거기서도 정확한 확인은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고 했다.

이어 "확인 중에 있으나 뚜렷한 입장을 밝힐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이날 오는 24~25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특별회의에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호주와 뉴질랜드 정상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불참할 경우 대참자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라며 "일정이나 여러 가지들이 고려돼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또 "닛케이 기사에서 부정확한 정보가 있다고 짐작하고 있다. 확인은 어려울 것이라서 그런 부분에서 대참자 문제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결정된다면 그 여부는 말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인 22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취임 이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저히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하면서 불참 의사를 발표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미국을 직접 가서 양자 회담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 중인지'라는 질문에는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되고 있지 않겠는가 짐작한다"며 "그 역시도 어느 정도 추진이 구체화되거나 방안이 나오게 되면 안보 쪽에서 답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