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0M views on toxic till the end”라는 멘트와 함께 업로드된 이번 게시물은 특유의 힙하고 쿨한 무드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 앤 화이트 타일의 클래식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 로제는 2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 넘치고 개성 있는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다.
이번 착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넉넉한 핏의 차콜 스웨트 셋업이다. 무릎 위로 자연스럽게 접힌 슬리브와 후드 디테일이 로제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어우러지며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발끝을 장식한 빈티지한 컬러감의 스니커즈는 전체 룩에 생동감을 더하고, 두툼한 양말과의 레이어드는 Y2K 감성의 핵심 포인트로 작용했다. 포즈를 취한 로제 옆에 놓인 스케이트보드는 이번 스타일링의 스트리트 무드를 더욱 부각시키는 소품으로 활용됐다.
특히 로제의 금발 스트레이트 헤어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전체적인 착장을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들어주며, 20대 후반의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소녀 같은 순수함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댓글 창에는 “로제 진짜 스케이터인 줄”, “27살에도 이 비주얼이라니 말이 돼?”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스타일은 일상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오버사이즈 후드티와 쇼츠, 그리고 로우탑 스니커즈만으로도 로제처럼 쿨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포인트로 컬러 삭스를 활용하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나 이어폰 같은 소품을 더해 무드를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힙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그리고 27세라는 나이에 걸맞은 개성과 에너지를 담아낸 로제의 이번 스타일은 Z세대뿐만 아니라 MZ 전반의 감성을 자극한다. 오늘 하루, 로제처럼 자유롭고 쿨한 스트리트 무드로 나만의 패션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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