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가 32세의 여유를 담아낸 시크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이번 사진은 ‘B컷’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블랙 룩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정은지의 모습을 담았다. 특별한 포즈 없이 자연스럽게 쪼그려 앉아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오히려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착장은 블랙 슬리브리스 상의에 루즈핏 블랙 팬츠, 그리고 어깨에 걸친 블레이저로 구성됐다. 어깨라인을 살짝 드러낸 채 무심하게 걸친 재킷은 정은지만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한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건 클래식한 블랙 컨버스 스니커즈. 포멀과 캐주얼의 믹스매치는 단조로울 수 있는 올블랙 스타일에 위트를 더해준다.
정은지는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메이크업 또한 절제된 내추럴 톤으로 연출해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줬다. 팬들은 “이렇게 앉아 있어도 여신”, “32살 맞아? 동안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남기며 그녀의 분위기에 감탄했다.
이 스타일은 블랙 컬러 특유의 시크함에 캐주얼한 요소를 더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일상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는 바로 재킷을 무심하게 걸쳐 연출하거나, 클래식한 스니커즈로 중성적 무드를 살리는 것. 여기에 간결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깔끔한 데일리룩으로 완성된다.
세월이 더해질수록 더 빛나는 정은지의 매력처럼, 올블랙 룩도 나이에 맞는 자신감을 담아 연출하면 그 자체로 특별해진다. 오늘은 그녀처럼 웃으며, 쿨하게 블랙을 입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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