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언어 발달이 늦어지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유아들의 스마트기기 노출 시기가 앞당겨지고 사용 시간이 늘면서 언어 발달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느는 데 따른 것이다.
지원은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검사비와 언어 발달을 촉진할 교재 및 교구 구입·프로그램 운영비를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7일까지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 063-239-3683)에 신청하면 된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언어 발달이 늦어지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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