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항공사진 판독 활용, 주변 자생식물·돌 등 활용 예정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단절되고 훼손된 백두대간 생태 축을 대상으로 기후대에 맞는 자생식물 및 돌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복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국토의 골격으로, 육상 생물종의 3분의 1 이상이 서식하는 생물종다양성의 보고다. 옛 고갯길과 전통 사찰 등이 산재한 전통문화의 산실이며, 주요 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70여개의 도로 개설과 6개에 이르는 철도 선형 개발로 단절, 훼손되고 있다.
산림청은 백두대간의 상징성과 역사성 회복이 필요하다는 국민 목소리를 반영, 도로 개설 등으로 훼손·단절된 백두대간 생태 축에 대해 과거 항공사진을 최대한 활용해 원지형에 가깝게 차례로 복원할 계획이다.
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국민이 생태계서비스와 산림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단절 훼손된 백두대간의 생태 축 복원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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