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접어주고 해도’ 멕시코 팀은 가볍게 요리하는 레알! 알론소 부임 첫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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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접어주고 해도’ 멕시코 팀은 가볍게 요리하는 레알! 알론소 부임 첫승 달성

풋볼리스트 2025-06-23 10:15:05 신고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이른 퇴장 공백을 이겨내고 클럽 월드컵 첫승을 달성했다.

23(한국시간) 미국 샬롯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H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스페인)가 파추카(멕시코)3-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후 다른 H조 경기에서 레드불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0-0으로 비겼다. 레알이 11무로 선두에 올랐고, 잘츠부르크 역시 11무인 가운데 조 2위가 됐다. 알힐랄이 2무로 조 3, 파추카는 2전 전패로 탈락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일찌감치 퇴장 선수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반 7분 상대 속공이 최전방의 살로몬 론돈에게 이어지자, 레알 센터백 라울 아센시오가 손으로 잡아채며 수비했다. 유망한 득점 기회를 반칙으로 저지했기 때문에 레드카드가 나왔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한 명 적은 가운데 선수교체 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뚝심을 보였는데, 이 판단이 옳았다. 전반 35분 프란 가르시아가 내준 공을 받은 주드 벨링엄이 살짝 치고 들어가다가 낮고 날카로운 왼발슛을 꽂아 넣었다.

동점골 이후 단 8분 만에 역전골까지 터졌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문전으로 준 패스를 곤살로 가르시아가 원터치 패스로 내줬고, 아르다 귈레르가 마무리했다. 왼발을 고집해 온 귈레르지만 오른발 슛도 정확했다.

라울 아센시오(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울 아센시오(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샤비 알론소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샤비 알론소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전 두 팀 모두 많은 교체카드를 썼고, 파추카가 경기를 장악했다. 그러나 레알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진이 잘 봉쇄했다.

오히려 후반 25분 쐐기골까지 나왔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브라임 디아스에게 패스한 뒤 문전으로 맹렬하게 돌진했다. 디아스가 올려 준 공을 발베르데가 마무리했다. 파추카는 후반 35분 엘리아스 몬티엘이 한 골 만회하는데 그쳤다.

쿠르투아는 파추카의 유효슛 11개 중 무려 10개를 막아내는 괴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파추카 골키퍼 카를로스 모레노는 단 하나도 선방을 해내지 못했다.

경기 후 알론소 감독은 아센시오는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것이다라고 두둔했다. 아센시오는 레알 유소년팀 출신 22세 유망주 센터백이다. 아센시오는 앞선 알힐랄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내줬다. 2024-2025시즌 레알에서 급성장하며 한 자리를 차지한 선수지만 클럽 월드컵에서는 부진이 반복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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