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교생’ 박초롱, 교실 초토화시킨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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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교생’ 박초롱, 교실 초토화시킨 매력

스타패션 2025-06-23 09:2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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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사진=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유기견 봉사 경험까지 갖춘 아이돌 박초롱이 반려견 행동 교정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교생 선생님으로 나섰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전현무가 원장을 맡은 ‘개호강 유치원’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첫 회식 자리에는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종과 전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세진이 반려견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육수저’라는 별명에 걸맞게 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굽는 솜씨를 자랑했다.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나 민종이한테 배울래…”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박선영 역시 “국가대표가 구운 고기 맛은 상상이 안 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전현무의 돌발 발표로 유치원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그는 “앞으로 보호자들도 함께 입소하게 된다”고 알리며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생활하는 구조로의 변화를 알렸다. 여기에 ‘무원장’ 전현무의 부재와 새 전학생들의 등장까지 겹치며 혼란이 예고됐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에이핑크 박초롱이었다. 유기견 봉사와 임시 보호 경험으로 나름의 전문성을 갖춘 그는 ‘일일 교생’으로 합류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초롱은 ‘대형견 반’에 배정돼 사모예드 노엘, 로또, 우도, 케니 등과 함께 훈련에 나섰다. 특히 겁 많은 유기견 출신 로또는 외부인 훈련에서 긴장했지만 박초롱의 노력에 조금씩 적응하며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중소형견 반’에서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바미가 새 전학생으로 합류했다. 담임 강소라는 바미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소음 둔감화’ 훈련을 준비했다. 오토바이 헬멧을 쓴 강소라는 철가방을 들고 등장해 배달원 역할을 맡았고, 레이는 간식으로 경계심을 풀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바미는 김율, 호두, 시로 등 친구들이 다가오자 당황했고, 여전히 낯선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트라우마의 흔적을 드러냈다.

‘특별케어반’에서는 조한선과 김효진 트레이너가 헬퍼독 한나와 함께 새로운 ‘호강토 3형제’를 맞이했다. 이들은 과거 학대를 당했던 어미 ‘한티’의 자식들로 사회화 교육이 전무한 상태였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심지어 헬퍼독에게까지 공격성을 보이며 훈련의 난이도를 예고했다.

한편, ‘개호강 유치원’은 단순한 훈련장이 아닌 상처 입은 반려견들에게 ‘두 번째 삶’을 제공하는 곳이다. 방송은 단순한 웃음 코드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배려 그리고 공존을 진지하게 되묻는 자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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