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무조건 바이에른 뮌헨 떠나야 할까? 민첩하고 폭발적인 스피드” 잔류 필요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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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무조건 바이에른 뮌헨 떠나야 할까? 민첩하고 폭발적인 스피드” 잔류 필요성 주장

STN스포츠 2025-06-23 08:1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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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독일 매체 ‘란’은 22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후보로 평가받는 중이다. 무조건 떠나야 할까?”라고 조명했다.

이어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완벽한 리더였는데 하지만, 김민재는 지휘하는 모습은 없었다. 언어적 장벽이 있었을 것이다. 속도는 더 낫다. 가속력에서 차이가 난다. 민첩하고 방향 전환이 훌륭하다. 짧은 거리를 폭발적으로 달려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 부상 투혼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혹사가 우려되기도 했다. 최근 모든 경기에 거의 출전하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는데 탈이 났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한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등 김민재의 부상 투혼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적설이 터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실망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축구 사정에 정통한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관련 소식을 귀띔했는데 "김민재는 매력적인 제안이 있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꺼리지 않을 것이다.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이 좋다. 다음 시즌에도 이 팀에서 뛰고 싶다"며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했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나폴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꿈은 바로 김민재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에도 김민재를 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를 데려오면 우리도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싸울 것이다', '김민재가 있다면 우리는 강해질 것이다', '우리와 함께 과거의 영광을 함께 할 선수다'는 등의 팬들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까지 등장했다. '더 부트 룸'은 "김민재에게 제안을 건넨 EPL 클럽 중 하나다"고 전했다.

김민재를 향한 토트넘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 시절 영입을 추진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은 "최고의 이적 기회! 모두가 기다리던 소식이 드디어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유럽 무대 데뷔팀이다.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활약은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온 이유는 실책이 잦다는 것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도 기대만큼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총 6번의 실수를 범하며 골을 내줬고 5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는 모든 센터백 중 실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평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4.5점을 받았다.

독일은 평점을 1~5점으로 분류하는데 낮을수록 활약이 뛰어났다는 의미다.

김민재에 대해 "시즌 초반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지만, 부상이 겹치면서 하락세였다. 불확실성을 주는 인물로 전락했다.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독일 매체 '빌트'의 기자이자 축구 사정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지난 16일 "김민재는 이적 허가를 통보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로 최대 3,500만 유로(약 548억)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애초 5,000만 유로(약 783억)를 책정했지만, 인하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놓고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바이에른 뮌헨이 방출 명단을 준비 중이다. 특히 김민재의 가격이 놀랍다. 5,000만 유로에 영입했지만, 무려 40% 저렴하게 매각할 의향이 있다. 터무니없이 낮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키커'는 2024-25시즌 후반기 활약상을 바탕으로 포지션별 랭킹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키커는 1시즌에 두 차례 랑리스테를 발표하는데 월드 클래스, 인터내셔널 클래스, 내셔널 클래스 등으로 분류한다.

김민재는 전반기에 두 번째 등급을 받았지만, 후반기에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키커는 "김민재는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고생했다. 그럼에도 출전을 강행했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시즌 막바지는 출전이 불가능했다"고 평가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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