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박보검, 오정세 악의 카르텔과 정면 대결...터널 속 '굿벤져스' 처절한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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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박보검, 오정세 악의 카르텔과 정면 대결...터널 속 '굿벤져스' 처절한 혈투

뉴스앤북 2025-06-23 07:51:42 신고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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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윤동주(박보검 분)가 오정세(민주영 분)가 이끄는 악의 카르텔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8회에서는 윤동주의 희생으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난 강력특수팀이 민주영 일당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특수팀은 압수한 신종 마약 '캔디'의 원료인 에페드린의 밀수 경로를 추적, 인성항 어딘가에 남은 마약 원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고만식(허성태 분)의 몸에 나타난 독개미 물린 자국을 단서로 관세청과 협조, 인성항 방역을 위장해 컨테이너를 수색했다. 그곳에서 마귀(이호정 분)와 마주쳐 격투 끝에 놓쳤지만, 곰인형 속에 숨겨 밀수한 마약 원료를 모두 압수하는 데 성공했다.

성과를 올린 특수팀이 압수품을 싣고 인성경찰청으로 금의환향하던 시각, 민주영은 마귀, 레오(고준 분), 백가(안세호 분), 오종구(정만식 분)와 함께 마약 원료를 되찾기 위한 치밀한 작전을 세웠다. 민주영은 경찰청 내부 정보를 이용해 압수품 이송 경로와 시간을 파악했고, 레오가 감금했던 특수팀 정보통 '광세'(정재원 분)를 이용해 함정을 팠다. 광세는 민주영의 지령에 따라 특수팀에게 민주영 일당의 작전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렸다.

동시에 오종구는 압수품 트레일러 이동시간에 맞춰 시위대를 위장한 용역 인력을 인성시청 앞에 배치했다. 인성시장(성지루 분)의 지시를 받은 조판열(김응수 분) 청장은 모든 기동대를 시위 진압에 투입했고, 특수팀 인력은 최소한만 남게 됐다. 이는 특수팀을 무력화하고 컨테이너를 되찾으려는 민주영의 치밀한 시나리오였다.

결국 압수품 트레일러가 향하던 중동터널에서 일촉즉발의 기습이 시작됐다. 민주영 일당은 차량으로 터널 출입구를 봉쇄했고, 위장 공사 인부로 가장한 용역들까지 터널 입구를 막아섰다. 터널에 고립된 지한나(김소현 분)와 김종현(이상이 분)은 괴한들과 사투를 벌였고, 뒤따라온 윤동주와 고만식도 맨주먹과 업어치기로 용역들을 쓰러뜨렸다. 신재홍(태원석 분) 역시 러시아 마피아 차량에 받쳐 휘청였지만 강철 어깨를 휘둘렀다. '굿보이'의 시그니처 국가대표 액션으로 그려진 '굿벤져스'의 처절한 혈투는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영의 악의 카르텔은 특수팀을 각개격파했고, 수적 열세에 밀린 이들 전원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했다. "호흡, 떨림, 바람, 모든 걸 계산해도 총알이 궤적에서 벗어나는, 빌어먹을 오발탄 같은 그런 날이 있다"는 윤동주의 내레이션처럼, 경찰청 내부 정보가 새고 있다는 사실과 민주영의 작전을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터널을 가득 메운 폭력의 물결을 간신히 돌파한 윤동주는 적의 오토바이를 빼앗아 타고 다시 터널 안으로 돌진했다. 이는 민주영의 트레일러 탈취를 막아낼 수 있을지, 그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강렬한 암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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