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에서 첫 TV 생중계된 '불꽃야구'에서 불꽃 파이터즈가 인하대학교를 상대로 4회말 대거 6득점을 올리며 7대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2일 SBS Plu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특집야구 생중계 : 불꽃 파이터즈 대 인하대학교'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편집본으로 방영되던 '불꽃야구'의 첫 케이블 TV 생중계라는 점에서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1회말 정근우의 2루타와 박용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으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천적'으로 불리는 인하대학교는 3회초 대거 4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에이스 이대은이 단 1개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파이터즈는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불꽃 파이터즈는 4회말 6득점을 올리며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상대 투수진의 제구 난조로 볼넷과 몸 맞는 공이 이어지며 3점을 추가,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주장 박용택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3루타를 작렬하며 7대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파이터즈는 니퍼트와 유희관 등 에이스 투수들의 호투로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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