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대회] 화무십일홍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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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대회] 화무십일홍라면

시보드 2025-06-23 07:10:02 신고

내용:

아니 분명 소금이나 기름 집에 있는거 안된다고 봤던 것 같은데 언제 바뀌었지

아무튼 차슈, 튀김같은거 하던데 나는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라면을 만들어봤음

진짜 자취생이 해먹을만한 라면이고 맛도 좋으니 해봐도 좋을 것 같음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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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라면값은 열라면이니 800원 +, 삼겹살은 100g당 2600원정도로 받으셨던 것 같음

미원, 소금 값이 포함되어 있지만 저것들은 한 번 사놓으면 두고두고 쓸 수 있고, 미원 가격이 비싸지만 저거 하나면 라면에 넣어먹어도 맛이 많이 좋아지니 구매 추천



재료는 이렇고, 나는 두가지의 맛을 하려고 생각했음

하나는 홍라면, 하나는 하얀 국물의 라면

왜 컨셉이 두 개냐? 하면 홍련은 표독한 빨간맛과 유해진 하얀맛 두가지의 버전이 존재하기 때문임…


고춧가루는 생각 이상으로 용량대비 가격이 비싸므로 라면스프를 이용해서 붉은 색을 낼 기름면과, 사골 베이스의 라면임


우선, 재료들을 썰어주는게 첫번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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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꼭다리를 잘라주고, 다질 준비를 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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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슬라이스 해서 볶아도 되지만 언제 다 썰고있음 그냥 찍어서 부숴주면 풍미가 확 퍼지면서 요리 맛이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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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부수고 칼로 다져도 되지만 난 귀찮아서 이걸 그대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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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도 맛있으니까 잘라줌

파는 하얀 대 부분 밑바닥을 마늘과 같이 살짝 잘라주고, 썰어줌

왼쪽은 볶을 파들, 오른쪽은 사골 국물에 넣을 파들임

이제 다 썰었으니 불판을 준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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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갓 같이 되어있는 판인데 이렇게 보니 걍 불판이네..여기다가 삼겹살을 구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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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을 좋아하면 소금을 안쳐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소금은 적당히 쳐주면 좋다고 생각함 여기에 후추도 치면 좋겠지만 없다는 가정하에 사면 후추도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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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화구에 냄비 올린 후 사골 국물 부어넣어 준 후, 썰고 부순 것들 적당히 나눠서 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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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비계인데, 고기 살 때 달라고 부탁드려서 받아옴 앵간하면 비계 덩어리는 부탁 드리면 주심

기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몰랐음..어차피 맛이 더 좋아지니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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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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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야르 반응이 잘 된 고기를 잘라서 몇조각 사골 국물 냄비에 넣어줌


다 적당히 익었으니 고기랑 비계는 건져서 저 돼지 기름에 파를 볶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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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해질때까지 구워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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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스프 들어갈거라 소금 적당히 넣거나 안넣는 것도 있지만, 난 볶을 때 스톡이나 굴소스 같은 것들을 넣거나 소금을 넣어서 간을 좀 해놓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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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양파는 오래 볶아서 갈색 빛이 돌 때 가장 맛있어진다고 생각함 

마늘은 오래 볶으면 타기 쉽고, 타면 맛이 많이 써지기 때문에 적당히 볶을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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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투하

이제 옆의 냄비에 라면 사리를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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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국물을 끓이기 전에 먹어봤는데 살짝 심심하길래 중간에 소금하고 미원을 좀 넣었음

맛있는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을 잘 보는 것이기 때문에 조미료를 조금씩 넣어가며 자기가 맛 괜찮다고 생각하는 간을 찾아가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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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살짝 볶았으면 라면스프 투하

다 넣지 말고 절반, 자기가 짠 맛을 못먹는다거나 앞에서 간을 좀 세개 했으면 1/3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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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를 넣고 휘적휘적 하다 보면 재료들이 붉은 빛으로 돌기 시작함

이제 꺼내놓았던 고기를 넣고, 옆에서 끓인 면을 절반 정도 옮겨서 볶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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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불판이 커서 초라해보이긴 하는데…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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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국물 라면은 맛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국물이 좀 더 진한 사리곰탕이긴 해 괜히 석박사들이 만든 스프가 아니야..

저 홍라면은 라면스프를 넣었지만 라면의 맛은 많이 안느껴지고 짭쪼름하면서 야채들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임

빛을 이상하게 받아서 찍었는데 저 볶은 파가 진짜 맛있음

남은 밥도 해결할겸 사골 국물이랑 볶은 파에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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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식


사실 요리라 할 것도 없지만 그냥 한 번 참여해보고 싶었삼

그럼 20000

니붕이들 좋은 주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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