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코요태 신지가 신혼여행을 떠난 김종민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는 남희석, 김태훈, 진중권, 코요태 신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남희석은 “코요태 멤버들이 평양으로 동반 신혼여행 가는 그날까지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신혼여행 간 김종민을 언급하며 “새신랑 종민 씨가 신혼여행 중이다”라며 “종민 씨의 물질적 지주”라면서 신지를 소개했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신지는 “종민 씨가 결혼한 후에 빽가 씨, 저도 결혼해서 부부 동반으로 여행 가고 싶단 얘기를 한 적 있다. 부부 동반으로 평양으로 여행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남희석이 북한에서 코요태 인기를 묻자 자강도 출신인 정유나는 코요태의 ‘순정’을 부르며 “통일되자마자 북한 주민들 상대로 콘서트 가능한 게 코요태가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떼창을 할 거라고. 남희석이 “외교관도 혹시 아냐”라고 묻자 그는 “안다. 이 노래는 평양에서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남희석이 김종민 천재설에 대해 묻자 신지는 “늘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천재도, 바보도 아니다. 비정상 같을 때 있는데 정상이다. 천재 같을 때 있는데 천재 아니다. 바보 같을 때는 바보도 아니다”라며 “지극히 정상적인데, 머릿속에서 하는 생각이 입 밖으로 잘 전달 안 될 뿐”이라고 밝혔다. 진중권이 “딜레이가 있다”라고 하자 신지는 “좋은 표현이다. 딜레이가 있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이만갑’에선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에 대해 알아봤다. 김태훈은 “이러다 핵전쟁이 나는 게 아니냐는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도의 스위스’라 불리는 카슈미르의 대표 관광지 파할감. 그곳에선 관광객을 향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도가 지목한 테러의 배후는 파키스탄으로, 충격 테러 이후 인도, 파키스탄 전투기 125대가 출격해 대치했다. 급기야 쌍방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양국의 교전으로 사상자는 130명 이상 발생했다.
진중권은 “그 장면이 너무 끔찍했다. (괴한이) 난사한 게 아니라 사람 한 명씩 처형했다. 이슬람교도가 아니면 한 명씩 총살했다. 누가 거짓말하면 이슬람교도가 맞는지 테스트해서 한 명씩 죽인 거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이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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