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인터 밀란에 뼈아픈 역전패...울산과 함께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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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인터 밀란에 뼈아픈 역전패...울산과 함께 탈락 확정

이데일리 2025-06-22 13:0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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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라와 레즈(일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팀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우라과 레드 다이아몬드의 골키퍼 니시카와 슈사쿠가 인터 밀란에게 역전패를 당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AP PHOTO


우라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1-2 역전패했다.

앞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우라와는 2연패를 기록, 남은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역대 처음으로 3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는 동아시아를 대표해 우라와와 울산 HD가 참가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두 경기씩 치른 현재 승리는 물론 승점 조차 따내지 못했다. 울산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첫판을 0-1, 플루미넨시(브라질)와 2차전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

우라와는 2024~25 UCL 결승 진출팀인 인터 밀란을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강하게 압박했다. 심지어 전반 11분 와타나베 료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인터 밀란을 패배 위기로 몰아넣었다. 인터 밀란은 전반전 유효 슈팅이 ‘0개’일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0-1로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간판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환상적인 발리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을 내준 우라와는 무승부라도 이루기 위해 수비에 올인했지만 인터 밀란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우라와 수비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벽에 맞고 자기 앞으로 흘러온 공을 발렌틴 카르보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극을 완성했다.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또 다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선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몬테레이(멕시코)가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우라와(2패 승점 0)를 3-1로 누른 리버 플레이트는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했다. 인터 밀란도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리버 플레이트가 앞서 조 1위로 나섰다.

반면 1차전 인터 밀란을 상대로 비겼던 몬테레이는 2무를 기록, 조 3위로 떨어졌다. 26일 열리는 우라와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조건 이기고, 같은 시간 3차전을 치르는 리버플레이트와 인터 밀란이 서로 비기지 않아야 몬테레이가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리버 플레이트는 몬테레이를 상대로 슈팅 숫자 18-3, 유효 슈팅 6-2로 월등히 앞섰다. 하지만 몬테레이 골키퍼 에스테반 안드라다의 신들린 선방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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