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를 대표하는 MMORPG ‘로스트아크’가 21일 ‘2025 로아온 썸머’ 쇼케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해 온 변화한 ‘로스트아크’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약 2시간 30분 이상에 걸쳐 이뤄진 향후 계획 발표, 나아가 추가적인 QnA까지 방대한 분량의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해 게임 내 경제 정상화를 위한 복안부터 성장 환경의 변화, ‘로스트아크’ 1부의 대미를 장식할 ‘카제로스’ 레이드와 신규 클래스 등 방대한 분량의 업데이트를 예고한 이들 모습이다. 특히, 새로운 대서사가 펼쳐질 2부의 무대까지 공개된 이번 ‘로아온 썸머’다.
사진=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2025 로아온 썸머’
발표에 나선 ‘로스트아크’ 전재학 디렉터는 먼저, 현재 ‘로스트아크’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제 문제 해소, 성장 환경 변화 등을 위한 각종 계획을 알렸다.
주요 콘텐츠 구간 획득 골드 가운데 캐릭터 귀속 골드 설정 및 골드 획득량 조정을 진행하며, 골드 소비처 추가를 통해 경제 안정화를 일군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신규 파밍 요소와 확률형 기반 골드 상점, 유물 각인서 랜덤 주머니가 포함된 이벤트 상점, 카드 상점 등의 추가가 이뤄진다.
특히, 게임 내에서 골드를 소비하지 않고 생산만 하는 이용자들의 분포를 공개하며 골드에 기반한 경제 안정화 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한 전재학 디렉터다.
이외에도 골드 소비에 따른 유불리를 부가하는 신뢰도 시스템, 3티어 보석 생산량 조정, 카양겔 보석 교환 삭제, 4티어 재련 재료 소모처 추가 등 게임 내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계획이 전해졌다.
이어서 성장 메타 개선 방향성이 소개됐다. 기존 골드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파밍과 성장의 체계를 개선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다양한 변화가 ‘로스트아크’ 내 적용된다.
신규 파밍 요소에서는 랜덤 드롭 요소를 적용하며, 실제 엔드 콘텐츠 플레이 캐릭터로만 획득 가능한 요소도 일정 부분 추가된다. 골드 보상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의 변화와 함께 득템을 통해 충분한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성장 체감은 새롭게 도입하는 ‘전투력 측정기’와 랭킹 리더 보드, 명예 보상 등으로 체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고난도 콘텐츠에 임하는 ‘선발대’를 위한 콘텐츠도 추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종막 더 퍼스트에서부터 이후 엔드급 레이드는 출시마다 최상급 난이도를 추가하며, 명예 보상에는 칭호, 설치물 외에도 UI에서 확인 가능한 보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더 퍼스트 종료 이후에는 스피드런 방식의 애프터 랭킹을 도입한다.
레이드 전반에 걸친 변화도 다수다. 레이드 난이도는 싱글, 노말, 하드, 최상급 난이도로 구분되며, 싱글 난이도와 노말 난이도는 일부 기믹과 패턴을 삭제하는 등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이드를 제공한다. 하드 난이도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도전적인 난이도를 원하는 이들이 최상급 난이도를 즐길 수 있는 형태다.
향후 레이드 제작 단계에서는 용병 활용 방식 등 공격대 모집 단계 개선을 진행하며, 불필요한 반복 구간을 제거한다. 이동과 정비, 재도전 반복과 다음 관문 진입 등 진행 방식 자체에도 변화를 가미한다는 방침이다.
전체적인 업데이트 진행 방식 역시 몰아서 진행되는 업데이트 및 예측 가능한 이벤트 등 기존 형태에서 변화를 추구한다. 업데이트는 발빠른 편의성 패치, 미들 콘텐츠 제공, 밸런스 패치 및 시스템 재정비를 분산 배치하며 긴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업데이트 방향성을 제공한다. 스토리 진행 방식은 시즌 구분 없는 업데이트와 대륙 구조 및 플레이 변화, 확장된 서사 방식을 예고했다.
‘카제로스’ 이후로 만나게 될 새로운 모험의 무대로는 ‘알데바란의 바다’가 펼쳐진다. 이용자들은 새로운 지역과 대륙, 국가와 종족 등을 만나며 다음 이야기로 나아가게 된다. 아크라시아 내 가장 강력한 제국 ‘세이크리아’ 등 기존 서사 내에서 이름으로만 등장했던 지역들이 게임 내 추가된다. ‘로스트아크’의 다음 이야기인 2부 시나리오의 키워드는 ‘신과 혼돈’으로 소개됐다.
이어서 본격적인 여름 업데이트 신규 콘텐츠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6월 25일 신규 클래스 ‘발키리’가 추가된다. 여성 홀리나이트에 해당하며, 성검과 방패를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 정의, 성휘, 수호 등 스킬로 적에 맞서며, 딜러 역할부터 파티를 지원하는 서포터 역할까지 스킬 선택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클래스다.
신규 레이드 ‘카멘 익스트림’도 추가된다. 명칭과 달리 손쉬운 이벤트성 레이드에 해당하며, 4관문을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카멘 익스트림 클리어 시에는 별도 전용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해당 재료와 골드를 통해 유물 각인서 랜덤 주머니 등 다양한 보상을 제작할 수 있다.
보석 조율 시스템 추가와 노후한 시스템에 대한 정리 작업도 이뤄진다. 보석 조율을 통해 캐릭터 귀속 및 추가 편의 기능이 주어지며, 트라이포드 레벨이 제거될 예정이다. PvE 콘텐츠에서는 5레벨, PvP 1레벨 일괄 적용으로 트라이포드 레벨이 적용된다. 각인은 전설 각인부터 시작하도록 변경된다.
쇼케이스 초반부터 소개된 신규 파밍 요소로는 ‘아크 그리드’가 추가된다. 각각 복수의 젬이 포함된 6개의 코어로 이뤄진 형태로, 코어 개방과 젬 장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갈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코어는 전투 경험 자체가 크게 변화하는 각종 옵션을 제공하며, 젬은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한다. 코어의 경우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에서만 획득 가능하며, 젬은 이들 외에도 가디언 토벌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가디언 ‘크라티오스’, 캐주얼한 솔로 콘텐츠 ‘낙원’ 등이 추가되며, 기존 쿠르잔 전선과 에브니 큐브, 카오스게이트의 콘텐츠 확장이 이뤄진다. 신규 시스템으로는 ‘아바타 도감’, ‘파티 라운지’ 등 편의성 증진을 위한 시스템과 명예 요소 강화 등 다양한 계획이 전해졌다.
마지막 업데이트 소식으로는 그간 ‘로스트아크’ 1부에서 펼쳐진 장대한 여정을 매듭지을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이 장식했다.
먼저, 카제로스 레이드 4막은 1관문 에키드나, 2관문 아르모체가 이용자들을 막아선다. 뚜렷한 콘셉트와 특징적인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를 마주하게 되며, 이들을 넘어선 후 종막 ‘최후의 날’에서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를 대면한다. 카제로스 레이드 4막은 노말 및 하드 난이도로 운영되며, 종막은 노말과 하드에 더해 더 퍼스트 난이도로 이용자들의 도전을 기다릴 예정이다.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는 8월 20일 진행되며, 이중 종막은 8월 20일 더 퍼스트 난이도, 8월 27일 노말 및 하드 순으로 개방된다.
카제로스 더 퍼스트 이벤트에서는 최초 클리어 파티 및 Top10을 선정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애니메이션 칭호, 원정대 영지 트로피, 배너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특히, 최초 클리어 파티의 경우 대도시 귀환 석상 제작, 별도 카제로스 실물 스태츄 등 특별한 보상이 더해져 공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성장 지원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 소식도 전해졌다. 수영복을 포함한 각종 신규 아바타를 선보이며, 팔도 왕뚜껑, 요아정, 도미노 피자와의 콜라보 소식도 이용자들을 반겼다.
한편, ‘로스트아크’ 전재학 디렉터는 “최근 불안한 모습,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매너리즘에 빠진 부분을 타파하고, 변화하며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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