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골 요케레스보다 강하다” 맨유, ‘실패작’ B급 스트라이커로 급선회? “매우 효율적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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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골 요케레스보다 강하다” 맨유, ‘실패작’ B급 스트라이커로 급선회? “매우 효율적인 선택”

인터풋볼 2025-06-22 1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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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더 선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 대신 B급 공격수를 추천받았다.

영국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새 감독 후벤 아모림은 올여름 공격진 재편을 위해 굵직한 스트라이커들을 노렸지만, 브라이언 음뵈모, 제자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영입 모두 실패했다. 그런 그에게 정답은 35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가 득점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4-25시즌 주전 공격수를 양분한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이에 맨유는 공격수 매물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1순위로 보고 있다.

첫 번째 대안으로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를 품었다. 쿠냐는 1,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전문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맨유는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최전방 공격수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까지 요케레스가 고려됐지만, 소속팀과의 갈등으로 협상 창구가 막히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맨유는 새로운 대안 공격수를 찾고 있다.

에버턴의 공격수 베투가 물망에 올랐다. 1998년생 베투는 가나 출신 공격수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우디네세를 거쳐 에버턴으로 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 공식전 37경기 5골 2도움에 그쳤다.

베투는 ‘에버턴의 실패작’이라고 불렸다. 2024-25시즌에도 에버턴이 강등권을 다투던 시기 베투는 믿음직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런데 시즌 막바지 션 다이치 감독의 경질 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하자 베투가 귀신같이 살아났다.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베투는 5경기 4골을 몰아쳤다. 최종 성적은 공식전 34경기 10골이다.

베투가 커리어를 시작한 포르투갈 아마추어 구단 우니앙 티레스의 회장 페르난도 로페스는 베투의 맨유 이적을 추천했다. 그는 ‘더 선’을 통해 “사람들은 아모림 감독이 예전 제자 요케레스를 데려올 거라고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포르투갈 리그와 완전히 다르다. 베투는 더 강인하고,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요즘 팀들은 작고 빠르거나 가짜 9번을 선호하지만, 베투는 전형적인 ‘올드 스타일’의 공격수다. 피지컬, 스피드, 성실함 모두 갖췄고, 태클로 막지 않으면 못 멈추는 선수다. 베투는 티레스 시절부터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가졌다. 만약 보다 공격적인 팀에서 뛰게 된다면, 20골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감정적으로 말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맨유에는 베투가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팬들도 분명히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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