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을 향해 충격적인 혹평이 나왔다.
손흥민은 최근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에는 레버쿠젠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원 풋볼’은 21일(한국시각) “바이엘 레버쿠젠이 토트넘의 스타 선수인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도 연결됐다. 토트넘 감독을 역임하며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무리뉴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페네르바체 이적 명단에 포함됐다. 회장 역시 매우 관심이 많은 상태고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유럽 생활을 끝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글로벌 축구 매거진 ‘포포투’는 21일(한국시각) 전 토트넘 축구선수 오하라의 말을 전했다. 여기서 손흥민에 대해 충격적인 혹평을 쏟아냈다.
오하라는 “좋은 제안이 온다면 손흥민을 내보낼 것이다. 최고의 선수로서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속도가 느린 리그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전설이기 때문에 토트넘에 남아 예전처럼 활약하면 좋겠지만 그런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더 이상 뛰어난 활약을 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오하라는 꾸준하게 손흥민을 향해 악평을 쏟아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토트넘에 맞는 선수가 아니다. 과거의 그가 아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했었다. 오하라는 “손흥민의 리더십은 부족하다. 더 이상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 내 생각에 그냥 선수일 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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