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가정보원은 오는 24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2025년 해사 사이버안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포럼은 자율운항, 초고속 해상 통신망 등 선박의 운항 시스템에 첨단 통신·디지털기술이 접목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자 위험성 평가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해운·조선·정보통신 분야 학계, 업계 및 단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해사 사이버안전 정책과 해사 분야 사이버 공격 사례 공유 등 최근 사이버 안전관리 동향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해킹 등 선박 운항시스템의 보안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이버 안전관리 방안을 소개하는 등 조선소 및 해운기업 관계자를 위한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이버안전 관리에 관한 사항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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