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예은이 ‘충주 지 씨’ 지석진의 ‘딸’을 자처하고 나섰다.
22일 SBS ‘런닝맨’에선 2025 최깡벤저스 ‘꼴찌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점심 식사로 삼겹살이 제공된 가운데 유재석이 “삼겹살 오랜만에 먹는다”며 폭풍먹방을 펼쳤다면 지예은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표했다.
도시락까지 받아든 김종국은 “요즘 도시락 정말 잘 나온다. 안에 고기도 있다. 기가 막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반면 미션 실패로 고기를 먹지 못하게 된 지석진은 삼겹살에 이어 라면까지 보란 듯이 흡입하는 지예은과 양세찬을 보며 “진짜 의리고 뭐고 없다. 왜 내 앞에서 먹나. 자리가 안 좋다”라고 한탄했다.
결국 참다못한 지석진은 불판에 도시락 반찬을 올리는 것으로 야유를 샀다. “여기서 구우시면 안 된다”라는 유재석의 호통에도 지석진은 “이 정도는 하게 해 달라. 내 앞에 불판이 있으니 돼지기름 좀 빌리겠다”며 기어이 김까지 구웠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뭘 하는 건가?”라며 눈을 흘겼으나 지예은은 그런 지석진에 고기와 라면을 내줬다. 이 같은 배려에 지석진이 감동을 표한 것도 당연지사.
그 모습을 본 유재석이 “예은이가 아버님 모시듯 모신다”며 웃자 지예은은 “뭔가 짠하다.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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