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슬쩍 고개를 내민 어느 날, 프로골퍼 안신애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무릎에 올린 채, 빨간 볼캡을 살짝 눌러쓴 그녀의 모습은 ‘비 오는 날의 집콕 패션’에 정석을 제시한다. 특히 ‘RAIVE’의 오버핏 티셔츠와 샤넬 레인부츠의 조합은 실내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센스를 보여준다.
화이트 베이스의 티셔츠는 앞면 프린팅이 과감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자아내고, 넉넉한 핏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시선을 확 사로잡는 레드 볼캡과 체리처럼 톡톡 튀는 샤넬 트위드백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하지만 이 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샤넬 로고가 시크하게 박힌 베이지 레인부츠다. 유려한 실루엣과 단단한 존재감으로 안신애 특유의 도회적 매력을 완성시켰다.
소파 위 H 쿠션과 블랭킷, 그리고 클래식한 인테리어는 그녀의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까지 엿보이게 한다. 댓글창에는 “저 부츠 어디 거예요?”, “비 와도 기분 좋은 코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장마철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안신애처럼 베이식 아이템에 트렌디한 악세서리를 더해보자.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레인부츠는 이 계절의 필수템이다. 상의는 오버핏으로 편안함을 유지하되, 소품으로 포인트를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비가 와도 기분만은 맑게! 이번 장마, 안신애의 레인부츠 코디로 센스 있게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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