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락치 "美 전쟁개입, 모두에 매우 위험하고 불행"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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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락치 "美 전쟁개입, 모두에 매우 위험하고 불행" 경고(종합)

모두서치 2025-06-21 18:3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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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에의 군사 개입 저울질을 계속하는 가운데 교전 완화를 위해 20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외무장관들과 이란 외무장관관 회담은 어떤 외교적 돌파구도 마련하지 못한 채 끝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회담 후 이슬람협력기구(OIC)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이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에 적극 개입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하고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유럽 외무장관들과의 회담 후 "미국이 이스라엘을 압박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종식시킨다면 협상에 나서겠지만 이란이 계속 공격받은 상황에서 협상할 수는 없다"며 미국과의 추가 협상 가능성을 배제했었다.

그는 이스탄불에서도 "이란에 대한 침략이 중단되고, 침략자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책임믈 진다면 외교적 조치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란-이스라엘 전쟁 종식을 중재하기 위한 다음 회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못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무기로 인한 실존적 위협 제거를 위한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작전은 "필요한 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고,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장기 작전을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어려운 날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란 부셰르의 원자력 발전소가 공격받을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방사능이 유출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는 공격하지 않았지만,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 시설, 테헤란 근처의 원심분리기 작업장, 이스파한의 실험실, 아라크의 중수로 등을 공격했다. 그로시는 이 시설들 역시 군사 공격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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