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안마도 143.2㎜' 광주·전남 요란한 장맛비…피해도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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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안마도 143.2㎜' 광주·전남 요란한 장맛비…피해도 잇따라(종합)

모두서치 2025-06-21 18:2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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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서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50㎜ 상당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광 안마도 143.2㎜, 곡성 옥과 120.5㎜, 담양 봉산 112.0㎜, 광주 110.7㎜, 함평 107.5㎜, 장성 상무대 104.0㎜ 등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담양 봉산 47.5㎜, 구례 42.5㎜, 곡성 39.5㎜, 광주 39.1㎜, 나주 다도 39.0㎜ 등을 기록, 강한 비가 내렸다.

광주를 비롯해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흑산도·홍도 등 전남 1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양·담양·곡성·구례·영광·장성 6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담양·곡성·장성 14개 마을 55세대 주민 79명이 대피했다.

단기간 많은 비가 내려 관련 피해 신고 접수도 이어졌다. 현재까지 이번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담장이 무너지는 등 44건의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전남에서는 수목전도 8건과 배수지원 5건 등 18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무안 현경에서는 벼 2㏊, 밭콩 1㏊ 등 3㏊의 농작물 침관수 피해가 발생했다.

교통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는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와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로 37개소, 하천 징검다리 57개소, 둔치 주차장 11개소, 하상도로 1개소 등 구간을 통제 중이다.

전남은 국립공원 5개소, 여객선 4항로 5척, 하상도로 8개소, 둔치 주차장 21개소, 산책로 10개소, 징검다리 6개소 등 통제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광주·전남에 30~80㎜ 상당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와 전남북부 등 많은 곳은 10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이날 밤까지 광주·전남북부에 시간당 20~30㎜, 일부는 30~5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농경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낙뢰사고 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며 "바람도 강해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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