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1일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적극 개입하면 모든 사람에게 매우,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의 군사 개입을 저울질하고 있는데, 아락치 장관은 "그럴 경우 매우 불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네바에서 유럽 외무장관들과의 회담이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끝난 뒤 귀국하는 길에 이스탄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회담이 끝난 후 아락치 장관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압박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종식시킬 경우 더 많은 대화를 할 용의가 있지만, 이스라엘이 공격을 계속하는 동안 협상할 수는 없다며, 미국과의 추가 협상 가능성을 배제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