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정세의 덫에 걸린 박보검이 온몸을 던져 합의를 이끌었다.
21일 JTBC ‘굿보이’에선 특수팀을 지키고자 주영(오정세 분)이 고용한 종구(정만식 분)의 모진 주먹질을 견디는 동주(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은 미자(서정연 분)에게 마수를 뻗은 것도 모자라 분노에 차 저를 찾아온 동주에게 “내가 또 뭐 잘못했나봐?”라고 이죽거린 터.
이에 동주는 “아니, 내가 잘못했지. 그때 내가 그냥 널 패죽었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어”라고 쓰게 말했고, 주영은 “표정 보니까 내가 카운터는 제대로 날렸나 보네. 아무리 챔피언이라고 해도 링 위에 올랐다면 한두 대 맞을 각오는 했어야지”라고 받아쳤다.
결국 동주는 “고맙다. 이제 마음 놓고 때릴 수 있을 것 같거든, 너 같은 놈은. 그러니까 너, 오늘 나한테 죽자”라고 말하며 주영에게 주먹을 퍼부었다. 그 결과 주영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만식(허성태 분)은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라며 동주를 꾸짖었으나 동주는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데요?”라고 소리쳤다.
총상을 입은 미자는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주영의 경우 전치 24주의 진단을 받고 장기 입원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동주가 특수폭행 상해죄로 입건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주영이 합의 조건으로 내민 건 동주의 직위 해제와 특수팀 해체였다.
이에 한나(김소현 분)는 “더 이상 수사를 못하게 하는 거겠죠. 모든 게 계획적이었네. 팀장님 총기를 훔친 것도, 동주를 자극한 것도”라며 분개했다.
이어 한나는 주영의 손에서 총을 쏘다 다친 흔적을 찾아냈으나 주영은 “들켰네? 근데 이런 것도 증거가 되나요?”라며 웃었다. 이에 동주가 “실컷 까불어. 내가 너 반드시 잡아넣을 거야”라며 분노했음에도 주영은 “정의구현이라도 하시게? 법, 규칙, 페어플레이, 그딴 소리는 네 푹신한 링 위에서나 해. 여기 내 시멘트 바닥에선 그딴 헛소리 안 통해”라며 엄포를 놨다.
한나는 그런 주영에게 과일 바구니를 내던지곤 “어쩌지? 본 사람이 아무도 없네. 비타민 많이 먹어요. 상처 회복에 좋아”라며 응징을 가했다.
한편 이날 동주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진행된 가운데 동주는 직접 주영을 찾아 ‘몸빵’을 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뤄낸 바. “그래서 포기하고 싶어?”라고 묻는 한나에 동주는 “아니. 나 포기 안 해. 그딴 걸 왜 해?”라고 일축했다. 다음 라운드로 향하기에 앞서 한나에게 입을 맞추는 동주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굿보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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