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는 6월이면 라벤더와 수국, 각종 허브가 어우러진 정원과 넓은 목장,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자연 명소입니다.
다양한 테마정원과 동물 체험, 포토존, 그리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의 향연이 방문객을 맞이하지요.
오늘은 초여름 라벤더와 허브향 가득한 팜카밀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팜카밀레
팜카밀레는 1만 2천 평 규모의 허브 테마 농원으로, 6월이면 라벤더와 수국, 디기탈리스 등 다양한 계절꽃이 정원을 수놓습니다.
라벤더가든, 로즈가든, 어린왕자정원 등 각각의 테마정원은 산책로를 따라 이어져 있어 걷는 내내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6월 중순부터는 수국 페스티벌이 열려 화려한 꽃길과 포토존이 조성되고, 라벤더도 절정을 이루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아치형 문, 파스텔톤 벤치,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어 어디서든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팜카밀레의 넓은 잔디밭과 분수, 연못 주변에는 토끼, 염소 등 작은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아요.
감성 카페와 다양한 체험
팜카밀레 내부에는 허브를 테마로 한 카페와 베이커리, 허브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라벤더 에이드, 캐모마일 라떼 등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몽산포제빵소는 다양한 빵과 케이크, 고구마 모양의 디저트 등 독특한 메뉴로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내부와 외부 모두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머무르기에 좋습니다.
허브샵에서는 직접 기른 허브로 만든 차, 비누, 방향제, 오일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팜카밀레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해, 잔디밭에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초록빛 목장
팜카밀레의 또 다른 매력은 넓게 펼쳐진 초록빛 목장과 자연 그대로의 풍경입니다. 목장 한가운데에서는 소, 양, 토끼 등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어른들은 잔디밭 벤치에 앉아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정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곳곳에 마련된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분수대 옆 벤치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팜카밀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6월, 계절의 색과 향
6월의 팜카밀레는 라벤더와 수국, 디기탈리스, 알리움 등 다양한 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라벤더 가든에서는 보랏빛 물결이 펼쳐지고, 수국 페스티벌이 시작되면 화려한 수국길과 포토존이 조성되어 사진 찍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디기탈리스와 알리움, 목수국 등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지며, 정원 전체에 계절의 색과 향이 가득 퍼집니다.
팜카밀레는 계절마다 다른 꽃과 테마로 꾸며져 있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허브와 야생화, 그리고 각종 테마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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