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비바람으로 1라운드 경기 중 순연 된 '더헤븐 마스터즈'가 오전 9시 재개 될 예정이다.
21일 KLPGA에 따르면 1라운드 잔여 조가 안개로 인해 2시간 지연된 9시에 출발 예정이다. 2라운드 본 경기 개막 시간은 미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안산 대부도 더헤븐CC에서 KLPGA투어 2025시즌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가 열렸다. 이날 강풍 등 기상악화로 두 차례 경기가 중단 된 가운데 김나영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깜짝 1위에 올랐다.
21일 오전 일찍부터 1라운드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안개가 골프장을 덮어 또 다시 지연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배소현,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동은을 비롯해 박보겸, 김민주, 박현경, 정윤지 등 시즌 1승을 기록한 선수들도 다승 경쟁에 나섰다.
특히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추천 선수로 복귀하는 박희영, 그리고 언니와 동반 출전하는 박주영, 아마추어 박서진, 양아연, 권은의 출전도 이목을 끈다.
코스레코드 경신, 홀인원 등 특별 보너스와 더불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헤븐 리조트는 선수뿐 아니라 갤러리들을 위한 먹거리와 경품 행사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대회는 22일까지 계속되며 SBS골프 및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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