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 다 사버린다고 해”…최화정이 밝힌 30년 전 황당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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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 다 사버린다고 해”…최화정이 밝힌 30년 전 황당한 일화

위키트리 2025-06-20 17: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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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과거 일본에서 '물건떼기' 취급을 당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최화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센스만점 최화정의 가격대별 '뽕 뽑는 가방 20개' 최초공개 (30년 모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화정은 자신이 직접 소장한 다양한 가방을 소개하며 “무언가를 살 때 ‘할머니가 돼도 우아할까’를 기준으로 고른다"며 저가의 실용적인 가방부터 고가의 명품백까지 자신이 모아온 가방을 직접 하나하나 꺼내 설명했다.

최화정은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 캐릭터가 그려진 하늘색 복조리형 렌티큘라 가방도 소개했다. 그는 “가방을 움직일 때마다 아톰 모양이 바뀐다. 난 이걸 겨울에도 든다. 브라운 밍크코트에 딱 들면 너무 예쁜 거다"고 말하며 이 가방을 구매할 당시 일본에서 겪었던 ‘혐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당시 일본 하라주쿠의 문구점 같은 곳에서 이 가방을 샀다고 말한 최화정은 “처음에 5개 달라고 하니까 팔더니 ‘너 이걸로 장사하냐’며 더는 안판다고 하더라. 그때 "친구에게 '통역해. 이 가게 다 사버린다고 해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이어 이런 가방은 3~4만원 정도였는데 충분히 살 수 있지 않냐”고 말하며 “무슨 한국 사람을 물건 떼기하는 것처럼 보냐. 이게 30~35년 전 일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멋있다"고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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