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의 인스타그램 속 여름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나무 아래에서 햇살을 받으며 선 그녀는, 복고 감성과 캐주얼 스트릿을 절묘하게 믹스한 Y2K 무드의 패션을 완성했다.
이번 룩의 핵심은 빈티지한 프린트가 들어간 올리브 컬러 티셔츠. 자연스럽게 워싱된 듯한 컬러감과 박시한 핏이 편안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라이트한 데님 쇼츠를 매치해 쿨한 스트릿 감성을 더했고, 밑단 커팅 디테일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겼다.
베이지 메쉬 소재의 볼캡은 톤온톤 매치로 전체 룩을 정돈하며, 실내외 어디서나 착용 가능한 데일리템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긴 생머리와 대조되는 캡의 러프한 질감은 그녀만의 믹스매치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마지막으로 블랙 백팩과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며, Y2K 무드와 레트로 스트릿의 경계를 세련되게 오간다.
댓글창에는 “딱 요즘 날씨에 입기 좋은 코디!”, “이 조합 어디서든 찰떡”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신지현의 이번 스타일링은 평범한 티셔츠+쇼츠 조합도 컬러와 핏, 아이템 조화만 잘 살리면 트렌디하게 완성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다.
다가오는 주말, 신지현처럼 올드스쿨 감성을 담은 티셔츠 하나로 여름 스트릿룩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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