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문신이 암을 유발한다고?” 특히 ‘이 색상’에 주의해야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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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문신이 암을 유발한다고?” 특히 ‘이 색상’에 주의해야 한다는데?

뉴스클립 2025-06-20 16:28:17 신고

ⓒ게티이미지뱅크(빨간색 문신)
ⓒ게티이미지뱅크(빨간색 문신)

문신이 하나의 문화적 표현으로 자리 잡은 현대 사회에서, 색상별 잉크의 건강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문신과 림프종

ⓒ게티이미지뱅크(문신)
ⓒ게티이미지뱅크(문신)

이들은 20세에서 60세 사이의 성인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문신 유무와 림프종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림프종은 면역세포인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해 발생하는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연구 결과, 문신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림프종에 걸릴 확률이 약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문신 잉크 속 화학물질을 지목했다. 인체는 문신 잉크를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이 림프절에 지속적인 변화를 유발해 종양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빨간색 잉크가 위험

ⓒ게티이미지뱅크(문신새기기)
ⓒ게티이미지뱅크(문신새기기)

특히, 다양한 색상 중에서도 빨간색 잉크와 림프종 사이의 관련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림프종 환자 중 가장 많은 수가 빨간색 잉크를 포함한 문신을 갖고 있었다.

빨간색 잉크에는 카드뮴, 수은, 산화철 등과 같은 발암 가능성이 있는 금속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특정 색상의 문신 잉크와 림프종 사이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최초의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게티이미지뱅크(문신)
ⓒ게티이미지뱅크(문신)

사실, 이런 위험성은 이미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유럽화학물질청(ECHA)은 2016년 조사에서 문신 잉크에서 다량의 발암 물질이 검출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특히 빨간색 잉크가 가장 높은 농도의 유해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색을 구현하기 위해 황화카드뮴 등의 물질이 많이 첨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빨간색은 다른 색상보다 피부에 염증이나 광독성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연구 결과는 국제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에 발표되며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문신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히 디자인뿐 아니라 사용하는 잉크의 성분과 색상에도 신중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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