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제보자' 특검 면담 불발…"제보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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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제보자' 특검 면담 불발…"제보 조작"

모두서치 2025-06-20 13:5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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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처음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이관형씨가 이명현 특별검사(특검)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만남이 불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20일 오전 10시6분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 특검의 사무실을 찾아 면담 요청 및 자신의 입장문, 임 전 사단장의 자료를 전달하려 했으나 거부됐다.

그는 사무실을 나와 기자들에게 "자신이 제보한 부분이 진실과 왜곡돼 있어 양심과 소신에 따라 잘못 뿌린 씨앗을 거둬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했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결정적으로 특검에 우려하는 부분이 특검 수사라는 건 정치적 수사이고 검찰 수사라는 게 '사람이 죽는 게 죄가 있어 죽는게 아니다, 프레임을 어떻게 짜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명로비 의혹을 제보했지만 입장을 바꾼 이유에 대해선 "제가 제보했던 내용들과 상당히 다른 부분으로 왜곡됐고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보고 그게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며 "이 사건이 구명로비 의혹이 아니라 무리한 제보 조작의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임 전 사단장이 이 특검에 대해 문제 삼는 부분 있는지 묻자 "김정민 변호사가 아무래도 임 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 의혹이라든가 직권남용에 대해서 문제 제기 많이 하신 분이고 대척점에 있었던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분을 특검보로 임명하렸던 움직임이라든가 해병대 수사단을 특검에 포함시키려는 것들이 너무 편향돼 우려하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특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사단장 측 관계자의 만남에 대해 "통보받은 바가 없다"며 "나중에 필요하면 만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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