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딸을 지키려는 장신영의 처절한 투쟁과 20년 전 숨겨진 비극의 진실을 향한 서하준의 복수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한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민강 유통이 주도한 치밀한 언론 조작으로 인해, 피해자였던 백미소(이루다)가 순식간에 가해자로 몰리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조작된 사실 앞에 무너지는 딸을 지켜보며 백설희는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동시에 문태경은 부모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싼 진실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미소가 폭행 사건의 피해자였음에도 언론 보도를 통해 ‘갑질 가해자’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위 보도와 조작된 증언으로 세상의 비난을 받게 된 미소는 “사람들이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까 봐 무서워”라며 눈물을 보였고 설희는 그런 딸을 향해 “너만 떳떳하면 돼”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조작의 배후에는 민회장과 그의 딸 민경채(윤아정)가 있었다. 경채는 “증인을 매수하고 가짜 범인을 세웠다”고 털어놨다.
설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민강 유통을 찾아가 민경채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러나 경채는 “내가 왜 그쪽 딸을 걱정해야 하죠?”라며 싸늘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재(오창석 분)는 설희를 말리며 “세상을 좀 똑바로 봐. 넌 절대 이길 수 없어”라고 냉소적인 조언을 했고, 설희는 “당신처럼 비겁하게 타협하며 살 순 없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선재가 딸을 언급하며 협박하자, 설희는 “지금 선을 넘었어. 내 딸을 건드리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이었어”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MBC ‘태양을 삼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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