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식 당일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결혼식 후 혼자 새벽 4시까지 잠들 수 없었던 사연과, 이병헌 때문에 김우빈과 초면에 어색했던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20일 방송되는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를 찾아온 예능神 신동엽과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이민정을 위해 홍성 마사마을을 찾았던 신동엽은 이병헌-이민정 부부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각자의 인생작과 힘들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따뜻한 웃음과 조언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과 정남매가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가던 중 한 멤버가 잠시 사라지자, 김정현이 그를 찾아 나선다. 이에 신동엽이 "(김)정현이는 자러 갔어?"라며 짓궂게 묻자, 이민정은 "(김)정현이는 먼저 잘 성격이 아니다"라며 동생을 잘 아는 누나의 면모를 보인다. 이어 돌연 "우리 남편도 저런 걸 조금 배웠으면…"이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민정은 폭탄 발언에 이어 이병헌과의 결혼식 당일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결혼식 당일 남편이 힘들어서 먼저 잤다. 나는 새벽 4시까지…"라고 말문을 연다. 이어 "그때 느꼈다. 이것이 전쟁의 서막인가"라고 덧붙여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정이 새벽 4시까지 잠들 수 없었던 특별한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이병헌 때문에 배우 김우빈과 초면에 어색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이민정은 "김우빈 씨가 우리 집에 처음 놀러 온 날이었다. 나는 김우빈 씨를 그날 처음 봤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졸리다고 들어갔다"라고 당시의 어색했던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 안긴다. 초면에 둘이 마주 앉아 있어야 했던 이민정과 김우빈의 이야기는 '가오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신동엽은 "붐이 예능계 이병헌"이라고 깜짝 발언을 던지며 붐은 물론 이병헌과도 절친으로 알려진 그가 발견한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민정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이 돋보이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6월 20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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